현대카드는 24일부터 전국 모든 코스트코 매장과 올라인몰에서 카드결제시 현대카드 사용만 가능하며 기존 결제카드는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현대카드는 이날 결제 개시를 앞두고 고객 이탈을 막기 현대카드 홈페이지와 앱에서 카드를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코스트코 매장에서도 카드를 신청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실제로 이번 달 상품 상담과 발급을 위해 코스트코 매장 인근 현대카드 영업소를 방문한 고객은 전월 대비 2배 가까이 늘었으며 카드 신청 역시 65% 이상 증가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현대카드가 선보인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는 기존 코스트코 특화 상품보다 리워드 포인트 적립률이 최고 3배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연간 50만 포인트까지 코스트코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당월 카드 이용금액이 50만 원 이상이면 결제금액의 3%, 50만 원 미만이면 1%를 리워드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생활밀착형 가맹점에서는 특별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 커피/베이커리와 편의점, 극장, 대중교통 이용 시 당월 카드 이용금액이 50만 원 이상이면 결제금액의 2%, 50만 원 미만이면 1%가 리워드 포인트로 적립된다. 코스트코 매장과 생활밀착형 가맹점을 제외한 일반 가맹점에서는 이용실적에 상관 없이 1%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적립한 리워드 포인트는 매년 12월 바우처로 교환해 코스트코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밖에도 현대카드의 대표 상품 라인인 현대카드M 계열 카드들은 카드 사용처와 이용실적에 따라 결제금액의 0.5~4%가 M포인트로 적립된다. 이렇게 쌓은 M포인트는 현대·기아차 구매와 외식, 쇼핑, 문화/레저 등 다양한 영역의 37,000여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직관적인 캐시백 혜택을 원하는 고객은 현대카드X 계열 카드를 선택하면 좋다. 현대카드X 계열 카드는 해당 월 카드 사용액이 50만 원 이상이면 0.5%, 월 카드 사용액이 100만 원 이상이면 이용금액의 1%를 캐시백 해준다. 캐시백 혜택은 적립 한도나 횟수 등에 제한 없이 매달 카드를 사용한 만큼 주어진다.
백화점, 주유소, 온라인쇼핑몰 등 시기 별로 지정된 추천 적립처에서는 5% 특별 캐시백(월 최고 3만 원) 혜택이 제공되고, 카드 사용기간에 따라 연간 적립한 캐시백의 최고 10%를 보너스 캐시백으로 선사한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