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은 이달 초 스위스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성식품 박람회인 '비타푸드 2019 박람회(Vitafoods Europe 2019)'에 참가해 자사 제품을 전시하고 바이어를 상대로 수출 상담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단독 부스를 차려 비타푸드에 참가한 조아제약은 세계 33개국의 56개 유통회사와의 미팅을 갖고 잘크톤, 디노키즈 멀티비타, 디노키즈 생유산균 등 어린이 제품군과 엉겅퀴 드링크, 에스리버 등 숙취해소 제품군에 대한 수출을 타진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기대 이상으로 유럽 시장의 바이어들이 조아제약 제품에 큰 관심을 비쳐 고무적이었다"면서 "상담을 진행한 56개 바이어사 중에는 추가적인 세부 정보 전달 및 협의를 요청한 곳도 많아 실제 비즈니스로 성사되도록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23주년을 맞은 비타푸드는 전 세계 110개국에서 1,200여개 업체가 참여한 유럽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매년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화장품, 의약품 산업과 관련한 활발한 정보 교류와 비즈니스 기회 창출의 장이 펼쳐지고 있다.
조아제약은 2010년부터 CPhl China 참가를 비롯해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인도네시아 의약품 박람회, CPhI South America, 아랍 헬스 두바이에 참가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해외 전시회 문을 두드리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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