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예정화와 결혼? 내년 계획 중” 깜짝 발표

배우 마동석이 연인 예정화와의 결혼 계획을 밝혔다.

마동석은 23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칸 한 레스토랑에서 진행된 영화 ‘악인전(이원태 감독) 오찬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공개 열애 중인 예정화를 언급했다.

마동석은 결혼과 관련된 질문을 받자 원래 올해 가려고 했는데, 스케줄이 안 됐다”며 내년 쯤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과 함께 시리즈와 ‘백두산에서 함께 한 김용화 감독을 언급하며 아이를 낳을 거면 최대한 빨리 결혼하라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동석은 모델 겸 배우 예정화와 2016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조용한 만남을 이어오던 두 사람이 결혼 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됐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마동석 분)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김무열 분),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살인마 K(김성규 분)를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72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지난 22일 오후 10시 30분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공식 상영회를 가졌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