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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사생활’ 박민영, 이일화 만난 김재욱 위로 “평생 품고 있던 말”
입력 2019-05-23 21:54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 김재욱 사진=‘그녀의 사생활’ 방송 캡처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이 김재욱을 위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그녀의 사생활에서는 라이언(김재욱 분)이 친모 공은영(이일화 분)과 재회 후 힘들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라이언은 공은영과 재회 후 복잡한 생각에 잠겼다. 성덕미는 힘없는 목소리로 전화를 건 라이언이 걱정돼 그가 있는 미술관으로 찾아갔다.

성덕미는 전화를 그렇게 끊으면 내가 걱정을 안 하겠냐. 울 거면 내 앞에서 울어야 위로라도 해주지. 사람 속상하게. 울 것 같은 얼굴로 웃지 마라”라며 라이언을 꼭 안았다.


라이언은 평생 누굴까 궁금해하던 사람이 내 집 밑에서 잠들어 있다고 생각하니까 기분이 이상하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라이언은 양부모님에 대해 좋은 분들이었다. 7살짜리 아이 데려다가 부족함 없이 키워주셨으니까. 부모님이 ‘너희 어머니가 널 낳고 키워주신 건 널 사랑해서였어. 어쩔 수 없는 사정 때문에 우리를 만나게 하신거야. 그러니까 넌 버려진 아이가 아니라 지켜진 아이란다라고 하셨다. 근데 오늘 만난 그분이 ‘미안하다고 했다. 그래서 난 지켜진 아이가 아니라 다시 버려진 아이가 된 기분이다”라고 털어놨다.

성덕미는 아마 평생 품고 있던 말일 거다”라고 라이언을 위로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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