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톱텍 "엔투셀 제기 영업비밀 침해 사실 아니야"
입력 2019-05-23 16:15 

톱텍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수억원대 소송 관련 "마스크 관련 영업비밀을 침해하고 아이디어를 빼앗았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린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한 경제지는 마스크 관련 영업비밀을 침해하고 아이디어를 빼앗았다는 이유로 엔투셀이 톱텍과 톱텍의 자회사들을 상대로 억대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톱텍 관계자는 "자회사 레몬은 마스크의 소재가 되는 나노 멤브레인 전문 기업으로서 나노 멤브레인을 공급하는 기업"이라면서 "지난 10여 년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결과로 최고의 통기성과 방수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기술로 신사업 전개를 하는 시기에 이런 소송 제기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장이 접수되는 대로 정확한 내용을 파악한 후 법무 검토를 거쳐 강력한 민·형사상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톱텍은 자회사 레몬과 함께 사실을 명백히 밝히기 위해 소송 절차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국내 나노 소재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혀드린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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