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두데’ 엔플라잉 “’옥탑방’ 역주행, 작업실 지상으로 옮겨”
입력 2019-05-23 15: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밴드 엔플라잉이 '옥탑방' 역주행 덕에 작업실을 지상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는 엔플라잉(이승협, 차훈, 김재현, 유회승)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엔플라잉은 오프닝에 역주행곡 '옥탑방'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DJ 지석진은 "'옥탑방'은 역주행돌이라는 수식어를 알려준 곡이다. 시간이 좀 지났지만 다시 한 번 축하한다"라며 축하했다.
이에 유회승은 "사실 1위보다 차트에 들어간 날 더 울컥했다. 그때 97위였다. 그날 난리를 쳤다. 정말 감격스럽더라"라고 말했다. 김재현은 "그동안의 모든 기억들이 다 스쳐갔다. 제가 14살에 회사에 들어왔는데 그 모든 기억들이 처음부터 다 스쳐 지나가면서 울컥했다"고 털어놨다.

엔플라잉은 '옥탑방'이 성공을 거둔 뒤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 건물 내 작업실이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으로 '고속 승진'했다고 말했다.
차훈은 "창문이 생겼다. 어마어마한 변화다. 3층에 올라가니까 곰팡이 냄새가 전혀 안 나더라"고 말했다. 유회승은 "지하 1층에서 항상 연습실에 붙어 있다 보니 꿉꿉하다고 저희 별명이 곰팡이였다”며 역주행 이후 변화에 기뻐했다.
한편 엔플라잉은 지난달 신곡 '봄이 부시게'를 발표했다.
yoonj911@mkinternet.com
사진| MBC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