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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춘,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서 추모공연 펼쳐
입력 2019-05-23 15: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가수 정태춘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에서 추모공연을 펼쳤다.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추도식이 진행됐다.
이날 사회를 맡은 유정아는 "가수 정태춘님이 부르는 '떠나가는 배' 그리고 '92년 장마, 종로'에서를 청해 들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떠나가는 배'는 10년 전 노무현 대통령이 너럭바위 아래에서 잠드시던 날 이 봉하마을에서 불러주신 곡이라 남다른 감회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무대에 오른 정태춘은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떠나가는 배'를 열창했다. 이어 정태춘이 '92년 장마 종로에서'를 부를 때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전 모습이 영상이 함께 등장했다.
한편 장태춘은 1978년 1집 '시인의 마을'로 데뷔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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