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석유품질관리원, 검사 시료 싸게 직원에 판매"
입력 2008-10-06 13:56  | 수정 2008-10-06 13:56
석유품질관리원이 석유제품 품질검사를 하고 남은 휘발유와 경유를 시중 가격의 20~30%로 직원들에게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노영민 의원은 지식경제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시험에 사용하고 남은 시료는 관리원의 업무차량용으로 우선 사용해야 하지만 내부 직원에게 휘발유는 리터당 300~400원, 경유는 120~200원에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남은 휘발유와 경유를 업무용으로 사용했을 때 비해 5억 5천900만 원의 예산이 낭비됐다고 노 의원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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