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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위, 인천공항 민영화 논란
입력 2008-10-06 13:41  | 수정 2008-10-06 13:41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의 국토해양부 국정감사에서는 정부가 추진하는 인천공항 지분 매각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김성순 민주당 의원은 인천공항 민영화가 공항 선진화라는 명분으로 공항 지분을 매각해 감세 등에 따른 부족한 재원을 충당하려는 수단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같은 당 조정식 의원도 인천시 업무보고 문건에 인천공항 3단계 사업비를 인천공항공사가 자체 조달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며 자금이 부족해 지분을 매각한다는 것은 궁색한 주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종환 국토부 장관은 매각 시점은 구체적으로 정해진 게 없으며,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착오가 없도록 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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