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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훈 "트로트 가수 변신 이유? 기존 무대 아쉬움 있었다"
입력 2019-05-23 14:33  | 수정 2019-05-23 17:46
제공|빅대디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노지훈이 트로트 가수로 변신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노지훈은 23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싱글 앨범 '손가락하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노지훈은 MBC '위대한 탄생 시즌1'에서 TOP8까지 오른 실력파로 2012년 미니 앨범 'The Next Big Thing'을 시작으로 '안 해도 돼', '니가 나였더라면', '너를 노래해', '벌 받나 봐' 등 다수의 곡들을 발표했다.
트로트 가수로 선회하게 된 데 대해 노지훈은 "원래는 대중가요, 아이돌 음악을 했었는데 무대에서 하고 나서 아쉬움이 남더라. 기운을 좀 더 뽐내고 싶은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좋은 기회로 트로트 권유를 받고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르 변화에 어려움은 없었을까. 노지훈은 "'위대한 탄생' 때 한 주마다 다른 스타일을 보여줘야 했었는데 그게 훈련이 됐던 것 같다. 트로트 하는 데 어려움이 없지 않았지만 최대한 자신감을 갖고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손가락하트'는 신나는 라틴 리듬에 락적인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느낌의 라틴 트로트 곡이다. 감각적인 기타 연주와 라틴어를 차용한 코러스라인에 시원시원한 노지훈의 보컬이 더해져 청량감을 살렸다.
노지훈은 "작곡가님이 제목이 '손가락하트'라고 하시더라. 듣는 순간 '이건 내 거다' '이건 히트곡이다'라는 생각이 들어 곡을 달라고 졸랐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 연출은 슈퍼주니어 신동이 맡아 진행했다. 배우 채림, 개그맨 정준하, 크레용팝 출신 가수 엘린, 개그우먼 박은영, 조수연과 김나희가 카메오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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