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게릭병 환자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미국에서 시작된 '아이스 버킷 챌린지(Ice Bucket Challenge)' 이벤트. 2014년 여름 미국에서 시작된 이 운동은 SNS를 타고 전세계로 확산됐다.
이제는 환경운동 '플라스틱프리챌린지'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타고 공감을 얻고 있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이 릴레이 참여식 환경운동 캠페인인 '플라스틱프리챌린지'에 동참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플라스틱프리챌린지 캠페인은 플라스틱 제품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주관해 시작된 친환경 운동이다.
이 캠페인은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 블로그 등의 SNS에 게재한 뒤, 다음 동참자 2명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푸본현대생명은 2018년부터 친환경 정책으로 'Green Finance(녹색금융)'를 선포하고 친환경 경영정책을 실천하고 있다.
'머그컵 사용하기' 캠페인을 시행해 사내에서는 종이컵과 플라스틱 컵 대신 머그컵과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다. 또 A4용지 절감을 위해 '제로(ZERO) A4'를 시행하는 등 플라스틱 사용제한과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는데 전임직원이 동참하고 있다.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사장은 홍재은 NH농협생명 사장의 추천으로 플라스틱프리챌린지에 동참하게 됐으며, 다음 참여자로 커티스 장 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와 브누아 메슬레 BNP파리바카디프생명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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