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UI·UX(사용자환경·사용자경험) 플랫폼 선도기업 투비소프트는 한국전력 전력연구원과 지난 22일 대전시 유성구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소프트웨어 안정성 검사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투비소프트와 한전 전력연구원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전 산업 분야 소프트웨어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용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안정성 검사 플랫폼의 개발 및 상용화'를 협력하기로 했다.
세부 협력 사항으로는 양사간의 개발 인력·기술 교류, 소프트웨어 시험 관련 표준 활동, 투비소프트에서 개발 중인 새로운 UI·UX 솔루션의 테스트 활용과 시범 적용 등이 있다.
양사는 UI·UX 솔루션 분야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인 '넥사크로플랫폼'을 활용해 보안·성능 등을 실제와 동일한 환경에서 까다롭게 검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안정성 검사 플랫폼을 구축하고, 상용화 할 예정이다.
또한 투비소프트는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AI(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차세대 UI·UX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전 전력연구원이 연구 중인 loT(사물인터넷) 센서 개발,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개발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투비소프트 사업본부 최영식 본부장은 "최근 전 산업에 걸쳐 소프트웨어의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그에 따른 안정성과 신뢰성은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며 "선도기업이 가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력연구원과 적극적인 기술 협력을 통해 소프트웨어 검사 플랫폼의 품질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