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3일 다산네트웍스에 대해 하반기부터 5G 투자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다산네트웍스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001억원, 영업이익은 13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4.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167.7% 늘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미드스몰캡 팀장은 "1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것은 다산존솔루션즈의 KEYMILE 인수효과가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것과, 수익성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2분기 예상 매출액은 1091억원,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한 수준이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수준이다.
박 팀장은 "하반기 본격 성장을 기대하는 이유는 1분기 KEYMILE 인수 완료에 따른 효과가 반영, 연결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외 5G 투자에 따른 모바일 백홀 장비 발주가 시작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또 현재 일본 및 국내 통신사 가 진행중인 10기가 초고속인터넷 보급에 따른 10G 급 PON 장비 공급이 확대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따라서 상반기보다는 하반기로 갈수록 분기별 매출액 증가는 물론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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