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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아나운서 결혼소감 “연애 감춘 것 아냐, 황당하지만...축하 감사”(‘FM 대행진’)
입력 2019-05-23 07:42  | 수정 2019-05-23 09: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오는 9월 결혼을 앞둔 KBS 박은영 아나운서가 라디오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박은영은 23일 방송된 KBS 쿨FM '박은영의 FM 대행진'에서 결혼을 앞둔 소감을 말했다. 앞서 22일 박은영이 지난해부터 교제한 3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이날 박은영은 문자가 많이 오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개인적으로 'FM대행진' 가족들한테 제일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다"면서 "감춘 게 아니라 어떻게 잘 얘기할까 고민하는 중이었는데, 너무 황당하게 이렇게 돼 버렸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굉장히 많은 분들 관심 가져주시고 축하해주시고 감사하다. 인생 선배님들 참 많으시니까 앞으로 저한테 가르침을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은영 아나운서는 1982년생으로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연예가중계' 'KBS 뉴스광장' '비타민' '영화가 좋다' '도전! 골든벨' '뮤직뱅크' '생방송 오늘' '위기탈출 넘버원' '인간의 조건' '무비부비 2' '속보이는TV 人사이드'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나테이너로서의 기량을 뽐냈다. 현재는 KBS 쿨FM '박은영의 FM대행진'을 진행하며 입담을 뽐내고 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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