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죠리퐁·버터링 아이스크림에 쌀콘까지…어떤맛?
입력 2019-05-22 15:37 
배스킨라빈스가 최근 '죠리퐁' 과자와 콜라보한 '아이스죠리퐁'을 출시했다. [사진 출처 = 배스킨라빈스 홈페이지]

최근 때이른 여름 날씨가 지속되면서 더위를 식혀줄 아이스크림 신제품이 쏟아지고 있어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통업계는 기존 히트상품인 과일 아이스크림의 경우 메론·복숭아맛을 함유한 제품을 추가했고 죠리퐁과 버터링과 같은 인기과자와 결합하거나 쌀을 이용한 신상품을 내놓았다.
우선 과자와 아이스크림을 접목한 신제품이 눈에 띈다.
배스킨라빈스는 최근 죠리퐁 과자와 우유맛 아이스크림을 결합한 '아이스죠리퐁', 카라멜 아이스크림에 카라멜콘땅콩 과자를 담은 '아이스 카라멜콘땅콩'을 출시했다. 해태제과도 평소 우유와 찰떡궁합인 것으로 알려진 자사의 대표 과자 '버터링'의 아이스크림 버전 '버터링콘'을 내놓았다. 인기가 많은 과자와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결합한 발상에 누리꾼들은 일단 긍정적이다.
누리꾼들은 "내 최애 과자가 버터링인데 버터링맛 아이스크림이 무슨 맛일지 상상이 안 간다", "집 앞 아이스크림 매장에 들러 '아이스죠리퐁'을 사와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올해 여름 롯데푸드는 델몬트 과일맛 아이스크림 시리즈에 '망고맛', '복숭아맛' 두 가지를 추가해 출시할 예정이다. [ 사진 출처 = 롯데푸드 홈페이지]
올해도 가장 많이 나오는 신상 아이스크림은 역시 과일 아이스크림이다. 메론 아이스크림인 '메로나', 딸기맛이 나는 '죠스바', 포도맛 '폴라포' 등 기존의 인기 있는 아이스크림의 대부분이 과일맛 아이스크림이다. 롯데푸드는 망고맛 콘 아이스크림 '델몬트 망고&크림'과 복숭아맛 아이스바 '델몬트 복숭아' 등 2종을 올해 여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해태제과는 얼마 전 국내 최초로 자두로 만든 아이스크림인 '아이스쿨 자두'를 선보였다. 이마트24는 바나나맛 아이스크림 '바나나에 반하다'를 출시했다. 흔히 볼 수 있었던 딸기, 포도맛뿐 아니라 망고, 자두, 바나나 등 보다 다양한 과일을 아이스크림으로 접할 수 있는 셈이다.
이마트24가 출시한 '이천쌀콘'. [ 사진 출처 = 이마트24 홈페이지 캡처]
아이스크림으로는 한 번도 맛보지 못했던 신선한 식품들을 결합한 신상 아이스크림도 볼 수 있다. 이마트24는 최근 경기도 이천 지역 특산물인 쌀로 만든 '이천쌀콘'을 출시했다. 롯데제과는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코코넛과 초콜릿, 커피를 혼합한 '코코모코바'를 지난 14일 내놓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저마다 마음에 드는 아이스크림을 뽑으며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천쌀콘은 도대체 어떤 맛일까", "여름에는 역시 상큼한 과일맛 아이스크림이다", "아이스죠리퐁이 시원하고 바삭하니 제일 맛있겠다" 등 반응도 다양하다.
[디지털뉴스국 최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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