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는 자회사인 블루포션게임즈가 개발 중인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에오스 레드(EOS RED) 브랜드 사이트를 열고 다음달 4일 사전등록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에오스 레드는 국내를 포함해 전세계 60여개국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 게임 에오스(EOS)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게임이다. 전작 에오스 세계관의 50년 이후 이야기를 다뤘다. 원작의 핵심 콘텐츠인 '던전'을 재해석하고 독특한 PK시스템과 자유경제 시스템을 구현했다.
에오스 레드는 사전 등록을 시작으로 곧 클로즈베타테스트(CBT)를 실시해 올해 3분기 내 출시할 예정이다.
블루포션게임즈는 지난해 10월 미스터블루 게임사업 부분을 물적분할해 설립된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전문기업이다. 에오스 레드 서비스를 시작으로 본격 모바일 게임 사업을 실시한다.
신현근 블루포션게임즈 대표이사는 "에오스 레드는 원작 게임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모바일 MMORPG 게임 특유의 재미까지 살린 기대작으로 이미 게임 이용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흥행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개발사가 직접 게임 서비스를 진행하는 만큼 철저한 준비와 빠른 대응으로 에오스 레드가 하반기 흥행작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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