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신혜선 "발레리나役, 연습하니 다리가 쫙 찢어지더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가요광장' 신혜선이 발레리나 역에 도전한 소감을 말했다.
22일 방송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는 이날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의 주연배우 신혜선, 김명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혜선은 '단, 하나의 사랑'에서 발레리나 이연서 역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출연을 결심할 때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는 발레였다. (나는) 예술적인 재능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예술에는 문외한이고 움직이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한다"면서 "그런데 연서 캐릭터가 매력이 있었다. '발레 어떻게 하지' 하다가 놓치기 싫어 택했다. 그 때 고민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털어놓았다.
신혜선은 "안무 감독님이 추천해줘 발레에 필요한 속근육을 만들기 위해 자이로토닉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자이로토닉은 척추 및 근골격체계, 신경근육계 증진 및 신진대사 기능의 회복을 돕는 운동이다. 신혜선은 "다리가 찢어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처음에 시작할 때 90도도 안 돼 큰일났다 싶었다. 위약금을 내고 드라마 계약을 해지해야 하나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사람 몸이 너무 신기한 게 하니까 된다. 연습하니까 다리가 쫙 찢어진다"고 덧붙여 DJ 이수지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트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로맨스를 그린다. 22일 오후 10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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