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은 정맥주사용 항체 및 단백질 의약품을 사용이 간편한 피하주사용 의약품으로 변환할 수 있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 재조합단백질 원천기술을 이전하기 위해 글로벌 제약사와 라이센스 옵션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글로벌 제약사에 비독점적, 질환별, 전세계 대상의 본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옵션과 함께 100만달러(약 12억원)를 받게 된다. 또 옵션기간 중 제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수백만달러의 추가 자금 제공도 검토중이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전세계 10대 제약사중 하나인 특정 업체와 라이센스 옵션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기술수출이 비독점적 이어서 향후에 다른 품목에 적용을 원하는 다른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추가적인 계약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알테오젠은 정맥주사를 피하주사로 바꾸어 주는 원천기술을 이용해 만든 신규의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기술을 특허 출원했고, 올해초 이 기술에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인 허셉틴을 접목한 허셉틴 피하(SC) 제형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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