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포스코케미칼, 배터리업체 파트너로 매력적"

대신증권은 22일 포스코케미칼에 대해 배터리업체들이 장기간 파트너십을 맺으려 할 요건을 잘 갖췄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새롭게 재시했다.
이원주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이 전기차배터리 업체로부터의 양극재 물량 수주가 가능한 이유로 ▲배터리업체의 증설 속도를 따라갈 수 있는 튼튼한 재무구조 ▲포스코로부터 안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리튬 등을 꼽았다.
대신증권은 포스코케미칼이 양극재·음극재 생산설비를 증설하기 위해 2년동안 약 4000억~5000억원 가량의 차입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작년 기준 부채비율이 25%로 낮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다고 분석했다. 또 배터리 소재 이외 사업부에서 안정적으로 1000억원 가량의 현금 창출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의 모회사인 포스코는 오는 2021년까지 연산 6만5000t의 리튬을 생산할 수 있게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 6만5000원은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목표 멀티플 29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