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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김양 "10년 공백기, 한 달 3~40만원으로 살았다"
입력 2019-05-22 07: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트로트 가수 김양이 긴 공백기를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15회에서 트로트 가수 김양이 출연했다. 김양은 10년 넘는 공백기를 지낸 후 최근 TV조선 '미스트롯'으로 다시 재도약을 하게 됐다.
김양은 2008년 ‘우지마라로 히트를 치며 트로트계 샛별로 떠올랐지만, 이후 낸 앨범들은 모두 실패를 맛봐야만 했다. 김양은 ‘너 요즘 왜 이렇게 안 나오니?라는 말이 진짜 듣기 싫었다. 제가 안 나오고 싶어서 안 나오는 게 아닌데. 한 달에 3~40만 원으로 살았다”라며 힘들었던 긴 공백기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김양은 예전에 도전해서 노래 많이 부르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제가 세 번 우승했다. 그러면 황금 열쇠 한 냥을 주는데 진짜 수중에 만 원, 2만 원 밖에 안 남았을 때 그 금을 팔기도 했다”라고 고백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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