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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강했던 이대진 코치, 결국 KIA 떠난다
입력 2019-05-21 19:37 
김기태 감독에 이어 이대진(사진) 투수코치도 팀 성적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결국 이대진(44) 코치가 KIA 타이거즈를 떠난다.
KIA 관계자는 21일 이대진 코치 사표가 최종 수리됐다. 구단 만류에도 불구하고 본인 의지가 워낙 강했다”고 밝혔다.
이 코치는 지난 17일 코칭스태프 개편 과정서 잔류군으로 이동한 상태. 다만 이 코치는 김기태 감독이 사퇴함에 따라 함께 책임지기를 원했고 사퇴의사를 전했다. 구단은 일단 사의를 수용하지 않고 21일 오후 면담을 진행했지만 이 코치의 뜻은 완강했다. 결국 최종적으로 이 코치 의사를 받아들였다.
타이거즈 레전드 투수이자 지난 2013시즌 한화에서 지도자생활을 시작한 이 코치는 2014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KIA 투수들을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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