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작년 한국 토익 평균 성적 673점…전 세계 18위·아시아 2위
입력 2019-05-21 16:14 

작년 국내 TOEIC(토익) 응시자의 평균 성적은 673점으로, 전 세계 토익 시행 49개 국가 중 18위, 아시아 국가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1년 전인 2017년(676점)에는 분석 대상 47개 국가 중 17위였다.
21일 미국 ETS(Educational Testing Service)가 발표한 토익 응시작 성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토익 평균 성적은 ▲1위 캐나다(871점) ▲2위 체코(812점) ▲3위 독일(798점) ▲4위 레바논(786점) ▲5위 벨기에(774점) 순으로 나타났다. 아시아권에선 한국(673점)이 필리핀(727점)에 이어 2위에 올랐으며, 말레이시아(649점)·인도(609점)·중국(578점)이 3~5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토익 응시자들의 연령은 21~25세가 39%로 가장 높았으며, 20세 이하(23.1%), 26~30세(15%) 순으로 10~20대가 전체의 약 77%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53.9%)이 여성(46.1%)보다 많았다.
토익 응시 목적은 '학습 방향 설정'이 30.9%로 가장 많았고, '졸업'·'취업'이 각 23.8%, '승진'(11.0%), '연수과정 성과 측정'(10.5%) 순으로 집계됐다. 응시 목적별 토익 평균 성적을 보면 '취업'(627점)이 가장 높았고, '졸업'(571점), '학습 방향 설정'(568점), '연수과정 성과측정'(562점), '승진'(531점) 순이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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