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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 “정형돈 덕분에 예명 탄생했다”…감사 영상까지?(대한외국인)
입력 2019-05-21 15:16 
홍자 정형돈에 감사 편지 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홍자가 정현돈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영상 편지를 쓴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든 화제의 미스트롯 5인방이 출연한다.

최근 종영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에 출연했던 송가인, 홍자, 정다경, 김나희, 박성연은 ‘대한외국인을 통해 프로그램 종영 후 첫 예능에 도전한다.

‘미스트롯에서 우승을 거머쥔 송가인은 무려 12000:1의 경쟁률을 뚫고 1대 미스 트롯 진에 뽑히며 트로트의 새 역사를 장식했다. 그는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너무 좋다”며 예능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다. 또한 송가인은 대한외국인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개인기를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긴 무명 생활을 지나온 홍자는 과거와 달라진 본인의 인지도를 언급하며 유명세를 자랑한다. 그는 공중목욕탕에서 우연히 만난 어머니들이 ‘어휴 홍자는 목욕탕에서도 잘 우려낸다며 알아봐 주셨다. 민망했지만 기뻤다”고 목욕탕 팬미팅 일화를 밝힌다. 또한 자신의 예명인 ‘홍자라는 이름을 짓게 된 이유를 방송 최초로 언급한다. 홍자는 모두 정형돈 씨 덕분”이라며 감사의 영상 편지까지 전했다는 후문이다.

미스트롯 5인방 중 막내이자 유일한 학생 정다경 또한 상큼한 매력을 뽐낸다. 한국무용을 전공한 정다경은 트로트로 전향한 이유를 묻자 한국 무용은 절제미가 있는데, 나는 절제를 잘 못한다”고 재치 있게 답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한다.

미스트롯에서 반전 노래 실력을 뽐낸 김나희는 개그우먼답게 남다른 개인기로 대한외국인들의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는다. 과거 개그콘서트에서 했던 유행어를 뽐내는가 하면, 이탈리아 출신의 방송인 크리스티나를 완벽하게 따라하는 등 뛰어난 예능감으로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탬버린 여신 박성연은 홍진영 닮은꼴로 등장부터 대한외국인들의 시선을 모은다. 본인 스스로도 홍진영을 닮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는 얼마 전 CF촬영 때문에 앞머리를 내렸는데, 홍진영 선배님이랑 정말 똑같아서 저도 놀랐다”며 닮은꼴을 인정한다.

이 가운데 다섯 가수들의 넘치는 끼와 재능만큼 퀴즈에서도 색다른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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