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AI센터가 자회사 한류타임즈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며 경영권 인수를 완료했다.
한류AI센터는 한류타임즈 2대 주주인 소울인베스트먼트 외 1인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500만주를 약 110억원에 인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한류AI센터의 한류타임즈 지분율은 기존 7.54%(약 450만주)에서 15.88%(약 951만주)로 늘어나게 됐다. 한류AI센터는 올해 초 한류타임즈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바 있다.
한류AI센터의 1주당 인수가격은 기준가 1146원의 한류타임즈 주식을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1주당 2202원에 인수했다. 이를 통해 한류AI센터는 한류타임즈 경영권 확보를 완료했다.
회사 측은 한류타임즈 경영권을 강화하는 한편, 양사간 연계 추진 중인 한류 사업에 한층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류AI센터 관계자는 "이번 지분 확대 작업은 양사간 진행 중인 한류 사업 성장 비전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경영권 강화 차원에서 결정됐다"며 "한층 강화된 경영권은 빠른 의사 결정 체제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추진 중인 전방위 신사업 부문에서 탄력적인 업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류AI센터와 한류타임즈는 전 세계 한류 팬들을 대상으로 한류 전문 SNS플랫폼 FNS(Fandom Network Service)를 개발 중이다. 연내 베타서비스 론칭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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