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현대공업, 카셰어링 업체 제이카에 6억원 지분투자
입력 2019-05-21 10:42 

자동차 내장재 전문 기업 현대공업이 제이카와 6억원 규모의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이카는 수소·전기차 전문 카셰어링 업체로 현재 광주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주 고객층은 카셰어링 수요가 높은 20~30대 젊은 층이다.
이번 투자는 미래 자동차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 조치라는 게 현대공업의 설명이다. 현재의 투자 수익에 연연하지 않고 파트너십을 유지해 미래 시장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제이카의 친환경차 카셰어링 비즈니스는 정부의 수소 경제 활성화 정책과 맞물려 성장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현대공업과의 시너지 효과로 미래 먹거리 산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스타트업 전문 엑셀러레이터 '선보엔젤파트너스', 중견기업 연합 창투회사 '라이트하우스 컴바인인베스트'와 업무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제이카와 같은 유망 카셰어링 기업은 물론,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기업을 발굴하며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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