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부부의 날'은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궈가자"는 취지로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를 가진다.
부부의 날은 1995년 경남 창원에서 권재도 목사에 의해 제정 운동이 시작됐으며, 민간단체인 '부부의 날 위원회'가 2001년 4월 '부부의 날 국가 기념일 제정에 관한 청원'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후 2003년 12월 18일 국회 본 회의를 통과하면서 200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지만, 공휴일은 아니다.
한편 통계청이 공개한 '2018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혼인율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하락, 지난해 국내 혼인 건수는 1972년 이후 최저치인 25만7600건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전국 이혼 건수는 10만8700건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이혼 건의 증가는 동거 기간이 20년 이상인 사람들의 황혼이혼이 늘었기 때문이라는 게 통계청의 설명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설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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