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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비로 이끈 팀승리, 스타즈 배우 장호준 “더 집중했다”
입력 2019-05-20 21:35 
배우 장호준(사진)이 스타즈 소속으로 20일 경기도 광주 팀업캠퍼스에서 열린 제2회 MK스포츠배연예인야구대회 천하무적과 경기에 출전해 후반 의미 있는 호수비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경기 MVP로 선정됐다. 사진(경기도 광주)=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경기도 광주) 황석조 기자
결정적 호수비로 팀 승리를 이끌었지만 배우 장호준(44)은 겸손했다.
스타즈연예인야구단은 20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팀업캠퍼스 3구장에서 열린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천하무적과 경기서 21-18로 승리했다. 유격수로 출전한 장호준은 타격에서는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으나 경기 후반 결정적 다이빙캐치로 추격해오는 상대 천하무적 기세를 막았다. 경기 후 MVP로 선정된 그는 동료들로부터 뜨거운 축하 박수를 받았다.
20대 시절부터 사회인야구를 했고 연예인야구도 15년째 이어오고 있는 그는 (리그) 마지막 일정이라 더 집중력을 발휘했다. 공 하나에 승부가 결정 날 수 있기에 수비에 더 신경 썼는데 마지막에 중요한 수비를 성공했다”며 머쓱하게 웃었다. 장호준은 거듭 수비에 있어 자신의 역할을 강조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호준은 이날 과거 야구드라마 외인구단에 출연했던 기억도 잠시 떠올렸다. 야구를 잘 하지는 못하지만 야구에 대한 열정은 남다르다고 강조한 그는 스트레스 풀 수 있는 (야구는) 좋은 취미인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장호준은 보다 의미 있는 꿈도 꾸고 있다. 바로 현재 초등학교 4학년인 아들과 함께 사회인야구를 해보고 싶다고. 아들과 함께 멋지게 야구를 해보고 싶다”며 그때까지 취미 이상으로 자리 잡은 야구를 더 열심히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는 매경닷컴 MK스포츠가 주최·주관하고, 퍼플스, EME코리아, 렉시, 제이네추럴에프앤비, 루디프로젝트, 레오컴퍼니, 오디세이네일시스템, 샤인마스크, 비어케이, PGA투어 게르마늄팔찌, 스무디킹, W재단, 네일랩, 토탈에프앤비가 협찬한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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