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롯데자산개발, 프롭테크 스타트업 `디스코`와 MOU 체결
입력 2019-05-20 13:51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오른쪽)와 배우순 디스코 대표이사가 MOU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롯데자산개발]

롯데자산개발은 20일 서울 중구시그니쳐타워 서관 8층 본사 대회의실에서 프롭테크(Proptech) 분야 스타트업인 '디스코'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와 배우순 디스코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디스코'는 빅데이터, 위성지도, 로드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빌딩, 상가, 토지 등 상업용 부동산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전국 부동산 실거래가와 토지·건축물대장 정보를 통합제공하며, 전국에 5000여 명에 이르는 에이전트 회원, 건물주, 지주 등과 실시간으로 매물 정보를 주고받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롯데자산개발은 부동산 물건에 대한 다량의 정보를 기민하게 파악해 보다 효과적으로 개발사업지 확보에 나서는 한편 디스코측은 롯데자산개발과의 부동산 중개 플랫폼 상호 지원을 통해 브랜딩 제고와 에이전트 회원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광영 대표이사는 "부동산 개발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사업부지 확보를 위해 '디스코'의 플랫폼을 활용해 양사간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며 "대기업과 프롭테크 스타트업의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참여 업체와 플랫폼 신규 이용자가 증가하면 부동산 중개 시장에도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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