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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 12억7900만원에 DB 유니폼 입는다
입력 2019-05-20 13:34 
2018-2019 프로농구 정규경기 시상식이 3월20일 오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창원 LG 김종규가 인기상을 받고 춤을 추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FA(자유계약선수) 최대어 김종규가 역대 최고 조건으로 원주 DB 유니폼을 입는다.
KBL은 20일 FA 타 구단 영입의향서 제출 마감 결과 김종규, 김상규 등 총 10명의 선수가 타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았다.
김종규는 DB로 이적이 확정 됐다. 김종규는 DB로부터 보수 총액 12억 7900만원(5년, 연봉: 10억 2320만원, 인센티브: 2억 5580만원)의 영입의향서를 받았다.
또한 김상규는 울산 현대모비스로부터 4억2000만원(5년, 연봉: 3억 3600만원, 인센티브: 84 00만원)의 영입의향서를 받았다. 그리고 최현민은 전주 KCC로부터 4억원(5년, 연봉: 3억 2000만원, 인센티브: 8000만원)의 영입의향서를 받았으며, 정창영과 한정원은 각각 보수 1억 2000만원으로 KCC 이적이 확정됐다.
정희재는 창원 LG로부터 보수 2억4500만원(5년, 인센티브 없음)의 영입의향서를 받았으며 김동량과 박병우도 LG로부터 각각 보수 2억1000만원과 1억 3000만원의 제안을 받았다. 아울러 김승원과 전태풍은 각각 2억원과 7500만원으로 서울 SK로 이적한다.
한편 타 구단 영입의향서를 받지 못한 KCC김민구와 LG 안정환 등 총 11명의 선수는 28일 오후 12시까지 원 소속 구단과 재협상을 진행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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