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씨네타운` 문소리 "박형식, 송중기♥송혜교 결혼식서 첫 만남"
입력 2019-05-20 13: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배우 문소리가 박형식과의 첫 만남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영화 '배심원들' 주연배우 문소리, 박형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선영 아나운서는 "영화평이 굉장히 좋게 올라와 있다. 저도 주말에 보고 왔는데 재밌었다"고 영화에 대해 말했다. 문소리는 "예매율이 애태우며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형식은 "이제 소문이 나고 있는 것 같다. 다행이다"라며 웃었다.
문소리는 박형식과 첫 만남 당시를 회상했다. 문소리는 "저희가 배우 송중기씨와 송혜교 씨의 결혼식 때 처음 만났다"며 "송혜교 씨가 저희 남편 장준환 감독과 함께 작업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형식씨가 저랑 작품을 하기로 결정돼 함께 작품 한다는 것만 알았던 상황”이라며 결혼식 때 저도 나름 꾸미고 갔는데 너무 훤칠하고 멋있는 청년이었다. 우리 시나리오에서 8번 배심원이 그 정도는 아닌데 너무 빛나서 어떡하지 걱정했다. 하지만 기우일 뿐이었다"고 박형식 외모를 칭찬했다.
이에 박형식은 "결혼식장이라 한껏 멋을 부리고 갔다"고 부끄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형식은 "결혼식 끝나고 뒤에 애프터 파티처럼, 박보검 씨가 피아노 반주를 쳐주시고 제가 축가를 불렀다”며 두 사람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다고 밝혔다. 박형식은 성시경 선배님의 '두사람'을 불렀다. 박보검 씨가 피아노를 정말 잘 치시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yoonj911@mkinternet.com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