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도시락도 프리미엄"…GS25, 5000원대 푸드류 인기
입력 2019-05-20 10:31 
GS25의 왕의밥상 및 정통(王)왕김밥. [사진 제공=GS리테일]

GS25는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도시락·김밥 카테고리 베스트 판매 상품을 확인해 본 결과 5000원대의 프리미엄 도시락이 강세를 보였다고 20일 밝혔다.
도시락은 ▲경양식치즈함박도시락(4800원) ▲왕의밥상도시락(5500원) ▲진수성찬도시락(4900원)이 인기를 끌었으며, 김밥은 ▲정통왕(王)김밥(3400원) ▲묵은지참치김밥(2200원) ▲삼양불닭&후랑크김밥(2400원) 순으로 판매량이 높았다.
GS25는 소비자들이 편의점에서 즐기는 한끼 식사라도 단순히 저렴한 상품보다는 합리적 가격대의 일품 먹거리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정통왕김밥은 크기와 중량을 늘려 출시한 프리미엄 콘셉트 상품이다. 김밥 한 개 지름이 약 6㎝로 기존 김밥 지름(5㎝)의 약 1.4배이며, 총 중량은 400g으로 기존 김밥 중량(230g)의 약 1.7배 수준이다.

왕의밥상은 12가지 반찬으로 구성된 궁중 한정식 콘셉트의 프리미엄 도시락이다. 흑미와 귀리를 혼합해 밥을 지었으며, 반찬은 궁중 고기찜과 잡채, 전 3종, 계란말이, 오다리젓갈, 깻잎자반, 진미채, 우엉조림, 연근조림, 호박나물, 백김치 등으로 구성됐다.
유영준 GS리테일 김밥 MD는 "편의점의 프레시푸드가 과거 간편하게 한끼를 때우는 식사를 넘어서 남녀노소가 맛있게 즐기는 한끼 식사로 거듭나고 있다"며 "전문점 수준의 품질과 고른 영양 섭취까지 고려한 고품질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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