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뮤지션 하림(43, 본명 최현우)이 폴란드에서 특별한 웨딩마치를 울린다.
하림은 오는 24일 폴란드에서 둘만의 의식으로 조용히 결혼식을 올린다.(19일 본지 단독 보도) 예비신부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하림의 전시회에서 처음 만나 2년 열애 끝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20일 하림의 결혼 소식을 공식적으로 밝히며 "두 사람은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자신들이 좋아하는 모리스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들으며 둘만의 조용한 예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림의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행복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하림은 이같은 예식 계획을 전날 방송된 EBS FM '일요음악여행 세계음악, 하림입니다'에서 수줍게 고백했다. 하림은 "결혼식은 폴란드에서 오케스트라 연주를 함께 듣는 것으로 대신할 것"이라며 "우리 둘 다 좋아하는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에 맞춰 반지를 끼워주고 결혼식을 마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림은 "인생에 이런 아름다운 순간이 찾아오네요"라고 소감을 밝히며 "여러분도 행복하시길 바란다. 감사하다. 행복하겠다"고 인사했다.
하림은 2001년 1집 앨범 '다중인격자'를 발표하며 정식 데뷔, 솔로 뮤지션으로 본격 활동에 나섰다. 월드뮤직 대가로 손꼽히는 그는 가수이자 연주자, 문화기획자로 활동을 이어왔으며 박정현 등 많은 가수들의 히트곡의 작곡가로도명성을 날렸다. 윤종신, 조정치와 함께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신치림' 멤버로도 활동 중이다.
하림은 오는 7월 방송되는 '비긴어게인3'를 통해 다시 시청자를 만난다.
다음은 미스틱스토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미스틱스토리입니다.
하림의 결혼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하림이 지난 19일 자신의 라디오 프로그램 EBS FM '일요음악여행 세계음악, 하림입니다'에서 직접 밝힌 바와 같이, 5월 24일 결혼합니다.
예비 신부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하림의 전시회에서 처음 만났으며 2년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두 사람이 좋아하는 모리스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들으며 둘만의 조용한 예식을 올릴 계획입니다.
하림의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행복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하림은 오는 7월 JTBC '비긴어게인3'로 찾아뵐 예정입니다. 늘 그래왔듯 음악으로 우리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하림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뮤지션 하림(43, 본명 최현우)이 폴란드에서 특별한 웨딩마치를 울린다.
하림은 오는 24일 폴란드에서 둘만의 의식으로 조용히 결혼식을 올린다.(19일 본지 단독 보도) 예비신부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하림의 전시회에서 처음 만나 2년 열애 끝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20일 하림의 결혼 소식을 공식적으로 밝히며 "두 사람은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자신들이 좋아하는 모리스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들으며 둘만의 조용한 예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림의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행복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하림은 이같은 예식 계획을 전날 방송된 EBS FM '일요음악여행 세계음악, 하림입니다'에서 수줍게 고백했다. 하림은 "결혼식은 폴란드에서 오케스트라 연주를 함께 듣는 것으로 대신할 것"이라며 "우리 둘 다 좋아하는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에 맞춰 반지를 끼워주고 결혼식을 마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림은 "인생에 이런 아름다운 순간이 찾아오네요"라고 소감을 밝히며 "여러분도 행복하시길 바란다. 감사하다. 행복하겠다"고 인사했다.
하림은 2001년 1집 앨범 '다중인격자'를 발표하며 정식 데뷔, 솔로 뮤지션으로 본격 활동에 나섰다. 월드뮤직 대가로 손꼽히는 그는 가수이자 연주자, 문화기획자로 활동을 이어왔으며 박정현 등 많은 가수들의 히트곡의 작곡가로도명성을 날렸다. 윤종신, 조정치와 함께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신치림' 멤버로도 활동 중이다.
하림은 오는 7월 방송되는 '비긴어게인3'를 통해 다시 시청자를 만난다.
다음은 미스틱스토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미스틱스토리입니다.
하림의 결혼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하림이 지난 19일 자신의 라디오 프로그램 EBS FM '일요음악여행 세계음악, 하림입니다'에서 직접 밝힌 바와 같이, 5월 24일 결혼합니다.
예비 신부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하림의 전시회에서 처음 만났으며 2년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두 사람이 좋아하는 모리스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들으며 둘만의 조용한 예식을 올릴 계획입니다.
하림의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행복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하림은 오는 7월 JTBC '비긴어게인3'로 찾아뵐 예정입니다. 늘 그래왔듯 음악으로 우리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하림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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