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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엔드게임’, ‘아바타’ 넘고 전세계 수익 3조↑
입력 2019-05-20 08: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북미에서도 '아바타' 흥행 기록을 넘었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26일만인 5월 19일 역대 박스오피스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으로 '베테랑'(2015), '아바타'(2009)를 모두 제치고, 역대 대한민국 외화 흥행 1위 및 전체 흥행 5위에 동시 등극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명량'(2014), '극한직업'(2019), '신과함께-죄와 벌'(2017), '국제시장'(2014)에 이어 흥행 순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아바타'(2009)의 기록을 10년 만에 경신했다. 역대 대한민국 외화 흥행 1위에 오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그야말로 대한민국 영화 흥행 역사를 새로 썼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역대 최고 오프닝,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역대 개봉주 최다 관객수 및 개봉 1일째 100만, 2일째 200만, 3일째 300만, 4일째 400만, 5일째 600만, 7일째 700만, 8일째 800만 10일째 900만, 11일째 1,000만, 13일째 1,100만, 17일째 1,200만, 22일째 1,300만 관객 돌파를 했다.

또한 시리즈 최고 흥행 기록, 개봉 26일 만에 역대 대한민국 외화 흥행 1위, 역대 대한민국 흥행 5위에 등극하는 기록을 세웠다. 박스오피스 뿐 아니라 개봉 당일, 역대 외화 최고 사전 예매량 기록 및 최단 기간 사전 예매량 100만 장 돌파, 2019년 최장기간 예매율 1위 기록까지 모두 새로 세우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도 새로운 흥행 기록을 탄생시켰다. '타이타닉'을 제친데 이어 '아바타'까지 뛰어넘는 기염을 토한 것. 북미에서 7억 7천 만 불 수익을 넘기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고 흥행 기록까지 추가됐다. 월드 와이드 수익 역시 약 26억 불(한화 3조 1천 억 원)을 돌파하며 천문학적인 흥행 수익을 기록해 경이로운 수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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