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6월 22일까지 '2019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의 국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시·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 주최,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부산대학교·영도구청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은 2003년부터 매년 세계 건축학생들과 부산시 주요현안에 대한 건축적 아이디어를 나누는 국제 행사다.
올해는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영도의 수변공간 개발과 지역재생(Local Regeneration by waterfront development of Yeongdo in Busan)'을 주제로 부산대 건설관에서 진행된다. 워크숍에는 8개국 30개 대학에서 120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이날부터 국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워크숍에선 근대기에 형성된 부산대교 인근의 보세창고와 제조공장 등을 매력적인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의 방향성을 모색한다.
마지막 날에는 워크숍 기간 동안 작업한 결과물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한다. 총 11개 팀에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부산광역시장상 ▲부산광역시의회의장상 ▲부산대학교총장상 ▲영도구청장상 등을 시상하고 수상작품은 오는 9월 19~29일 열리는 개최되는 부산건축제에 전시된다.
참가자 신청은 부산건축제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건축제 사무국 또는 부산시 건축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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