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치고 차차 맑아져…낮부터 찬 공기 유입

<오프닝>주말 동안 이어졌던 비는 아침까지 이어진 뒤 차차 그치겠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여의도 환승 센터에서는 먼저 비구름의 영향에서 벗어났습니다.

<1>하지만 영서 남부와 충청내륙, 남부내륙에서는 아침 9시까지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더 내리겠습니다.

<2>이후 비구름이 빠져나가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옵니다. 이 시각 서울 15.8도로 시작하고 있는데요. 낮에도 19도에 머물며 선선하겠습니다. 특히, 내일 아침은 서울 12도까지 내려가겠고, 일부 내륙에서는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하지만, 화요일 낮부터는 다시 기온이 오름세로 돌아서겠습니다.

<일기도>오늘 아침까지 곳곳에서 비가 오다가 낮에 중부지방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오늘 공기는 깨끗하겠지만, 어제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오전에 서해안에 영향을 줄 수 있겠습니다. 강원 산지에서는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서울 15.8도, 대구 20도, 부산 17.6도입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19도, 대전과 전주 20도, 부산 23도에 머물며 어제보다 2~5도가량 낮겠습니다.

<주간>내일 낮부터는 다시 기온이 오릅니다. 금요일 서울의 낮 기온 30도가 예상됩니다.

<클로징>지금까지 여의도 환승 센터에서 출근길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