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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필라델피아에 역전패...오승환 휴식
입력 2019-05-20 06:58 
콜로라도는 하퍼에게 투런 홈런을 맞고 졌다. 사진(美 필라델피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신시내티)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게 졌다.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콜로라도는 20일(한국시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 5-7로 졌다.
이날 패배로 필라델피아 원정 3연전을 모두 스윕당하며 시즌 성적 20승 25패가 됐다. 필라델피아는 27승 19패.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콜로라도는 선발 카일 프리랜드(1 2/3이닝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3실점)가 조기 강판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채드 베티스가 2 2/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브라이언 쇼가 1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흔들려 아쉬움을 남겼다.
5-3으로 앞서던 6회말 역전을 허용했다. 5회말 1사 1루에서 등판해 이닝을 잘 막은 쇼가 앤드류 냅에게 볼넷, J.T. 리얼무토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동점을 내줬다.
이어진 1사 1루에서 구원 등판한 좌완 마이크 던이 브라이스 하퍼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역전을 허용했고, 그것이 그대로 결과로 이어졌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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