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어벤져스4')이 ‘아바타(2009)를 제치고 10년 만에 역대 외화 흥행 1위 자리에 올랐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 26일째인 19일 오전 11시45분 누적 관객 1339만103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아바타의누적 관객 수 1333만8863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을 뛰어넘은 기록이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역대 최고 사전 예매량(230만장), 역대 최다오프닝(134만명), 역대 일일 최다 관객 수(166만명), 역대 최단 1천만명 돌파(개봉 11일째) 등 각종 신기록을 양산했다. 특히, 봄철 비수기 개봉과 3시간 57초에 달하는 러닝타임에도 흥행 열풍을 일으켰다.
롯데시네마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N차 관람(다 회차 관람)한 관객 비중은 6.6%로 집계됐다. 관람 횟수별로 보면 2회 관람한 관객이 89.1%로 가장 높았고, 3회 관람이 7.7%, 4회 관람은 1.3%였다. 5회 이상 본 관객 비율도 1.9%였다. 재관람 관객을 세대별로 보면 40대가 33%로 가장 높았고, 20대가 28.5%, 30대가 26.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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