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서울머니쇼 ◆
16~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재테크박람회 '2019 서울머니쇼'에서는 100세 시대를 맞아 재무설계와 은퇴설계를 넘어 생애 전체를 계획하는 '생애설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퇴직 이후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고 있는 김영곤(56) 씨는 "퇴직 이후 삶을 위해 여러 가지 방향으로 알아보고 있는 중 머니쇼에 왔다가 생애설계관을 보고 상담을 받게 됐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새로운 인생에 대한 방향과 노후생활에 대해 방향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생애설계관을 찾은 이들에게 생애설계사들은 재무뿐만 아니라 건강, 가족·사회관계, 주거, 학습·자기개발, 사회봉사, 여가·취미·영적활동에 대한 현재와 미래 준비상황에 대해 얘기를 들어주고 고민에 대한 해법을 함께 모색했다.
몇몇은 '생애설계'를 왜 이제 알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엿보였다. 무릎을 '팍'치며 고민에 대한 실마리를 찾은 것 같은 모습도 눈에 띄었다.
40대 이후부터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생애설계협회는 매일경제 생애설계센터와 함께 '제3회 한국시니어생애설계사 자격시험대비 교육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6월 1일부터 생애설계협회 교육원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로부터 생애설계 6대 분야에 대한 지식과 실무 교육을 받게 된다.
한국시니어생애설계사는 시니어가 가지고 있는 자원과 욕구의 다양성을 수용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춘 재무, 건강, 여가 및 취미생활, 가족 및 사회적 관계, 커리어관리 및 개발의 6대 영역을 학습한다. 또 '생애설계 상담 리포트 작성'의 실무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의 높은 학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생애설계협회 관계자는 "한국시니어생애설계사 자격 취득자는 노후에 필요한 행동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하고 주요 활동 분야로는 생애설계 강의 및 컨설팅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으로도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접수 안내는 생애설계협회 또는 매경 생애설계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