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마약 투약 혐의’ 박유천, 구속기소…황하나는 ‘보강 조사’ [M+이슈]
입력 2019-05-18 03:01 
‘마약 투약 혐의’ 박유천, 구속기소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17일 수원지검 강력부(박영빈 부장검사)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박유천을 구속기소했다.

박유천은 지난해 9월부터 올초까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이자 전 여자친구 황하나와 함께 7차례 걸쳐 마약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올해 2~3월 황하나와 공모해 3차례에 걸쳐 마약을 매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박유천은 조사 과정에서 7차례 혐의를 인정했다. 그러나 황하나가 마약 투약 혐의 일부를 부인하고 있어, 보강조사를 진행한 뒤 추가 기소할 방침이다.

앞서 먼저 조사를 받은 황하나의 진술로 박유천의 마약 투약 혐의가 불거졌다. 박유천은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일체 부인,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결백을 호소했다.

그러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마약 성분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뒤 구속되자 혐의를 인정했다.

이에 그는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해지 됨은 물론 연예 활동 은퇴하게 됐다.

호기심에 마약 투약을 하게 됐다는 그는 나 자신을 내려놓기 두려웠다”며 인정할 건 인정하고 사죄할 건 사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그동안 거짓말을 한 이유에 대해 털어놓았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