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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조은정 열애, 갑작스레 전해 죄송…큰 힘 되는 사람”(전문)
입력 2019-05-17 17:21 
소지섭 조은정 열애 인정 사진=DB
배우 소지섭이 조은정 아나운서와 열애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소지섭은 17일 오후 소속사 51k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열애 소식을 미리 전하지 못해 미안하다”며 갑자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저 역시 많이 긴장되고 떨리지만, 부디 따뜻한 시선과 마음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다.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사람이다. 좋은 만남을 이어나가고 있는 지금까지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또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이날 소지섭 소속사 측은 소지섭과 조은정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두 사람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소지섭과 조은정은 지난해 SBS ‘본격연예 한밤 출연을 계기로 연을 맺은 뒤 사모임에서 재회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하 소지섭 글 전문.

안녕하세요. 소지섭입니다.

오늘 저의 갑작스런 열애 소식에 많이 놀라셨죠? 미리 전하지 못해서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늘 변함없이 저를 아끼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이 소식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여전히 조심스럽습니다.

갑자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저 역시 많이 긴장되고 떨리지만, 부디 따뜻한 시선과 마음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마음뿐입니다.

여러분,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습니다.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사람입니다. 좋은 만남을 이어나가고 있는 지금까지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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