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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 보이콧, 음악 페스티벌 출연에 관객들 반발...주최 측 “혐오·비하 멘트 지양”
입력 2019-05-17 09:30 
이수 보이콧 사진=DB
가수 이수가 음악 페스티벌 출연 소식을 젼하자 대중들이 보이콧을 선언했다.

'어반 뮤직 페스티벌' 주최 측은 지난 14일 "가수 이수가 오는 7월 6일 서울, 7월 20일 대구 공연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관객들은 "미성년자 성매매범의 공연을 보고 싶지 않다"며 이수의 출연 취소를 요구 및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와 관련된 상황이 지속되자 '어반 뮤직 페스티벌' 주최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특정 아티스트에 대한 개개인의 의견 대립이 지나치게 표현되고 있다"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상대방과 아티스트에 대한 언어폭력과 혐오, 비하 관련 멘트는 지양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수의 공연 보이콧은 이번 일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9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자숙에 들어간 후, OST에만 참여하다 뮤지컬 무대 출연 소식을 전했다. 당시 ‘모짜르트! 출연 소식을 전하자 관객들은 보이콧을 했고, 결국 하차했다.

한편 이수는 지난 2009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할 당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미성년자 성매매에 응한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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