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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박호산, “‘슬기로운 감빵생활’ 인기 예상 못했다”
입력 2019-05-16 23: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섹션TV 연예통신 박호산이 인생작에 대해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는 연기 23년차에 접어든 배우 박호산의 인생극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호산은 신인시절 출연했던 영화를 보며 저 때는 정말 대사 하나에 목숨 걸었죠. 한 줄 한 줄이 귀한 거죠”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박호산은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언급했다. 당시 문래동 카이스트를 맡아 열연한 박호산은 혀 짧은 코믹연기로 생활연기 진수를 뽐냈다.

박호산은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대해 출세작이자 기구이다”라며 시나리오 봤을 때 인기를 예상하지 못했어요. 촬영 갔더니 전부 대학로 연극배우더라고요”라고 고백했다.
박호산은 모르는 분 두 분만 연예인이고 다른 분들은 연극배우인데 감빵이라는 새로운 소재를 해서 과감하다고 생각했어요”라며 그런 마음 때문인지 매일 모여서 팀워크 좋게 촬영했던 거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또 박호산은 실제 혀가 짧다는 오해를 많이 받았다며 드라마 방영되고 있을 때는 팬들이 갑자기 와서 드라마 대사를 따라하며 욕을 하는 분들이 있었다. 처음엔 당황스러웠지만 애정표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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