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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사생활` 박민영, 김재욱 악몽 고백에 "밤새 같이 있겠다"
입력 2019-05-16 21: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이 김재욱을 위로했다.
1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12회에서는 성덕미(박민영)과 라이언 골드(김재욱)의 고백이 그려졌다.
이날 라이언 골드는 "꿈을 꿨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그냥 꿈이 아니라, 내 기억이라 무서운 꿈. 보육원에 버려졌던 날의 꿈"이라면서 과거를 설명했다.
이어 라이언 골드는 "해외 입양되기 전에 일곱 살 이전의 기억은 거의 없는데, 그날만은 희미하게 떠올라요. 내 손을 차갑게 떼어내던 그 느낌이. 그 순간이 생생하게"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라이언 골드가 "그래서 잡은 손을 놓는 게 싫거든요. 혼자 남겨져서 그 기분을 감당하는 게 싫어서"라고 말하자, 성덕미는 "지금은 괜찮아요?"라고 물었다.
이에 라이언 골드는 "이렇게 같이 있잖아요, 덕미 씨랑"이라며 웃었다. 성덕미는 "안 되겠네. 그럼 계속 같이 있어야겠네요"라고 말해 기대를 안겼다.
라이언 골드가 "한숨도 안 재우고 출근을 시키겠다?"고 묻자, 성덕미는 "오늘은 제가 관장님이랑 놀아드릴게요, 밤새"라며 라이언 골드를 집으로 이끌었다.
그러면서 성덕미는 "대신 한 번 들어오면 못 나가요"라고 주장했다. 그는 라이언 골드와 화투를 치고 영화를 보며 시간을 이어갔고, 라이언 골드는 "밤새 놀자던 게 이겁니까?"라고 실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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