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다이와증권, 한국 사령탑 첫 교체
입력 2019-05-16 17:57 
다이와증권캐피탈마켓코리아(다이와증권)가 한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수장을 교체했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다이와증권은 지난 1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가토 히로아키 대표이사 선임을 결의했다. 가토 신임 대표는 일본 히토쓰바시대를 졸업했으며 다이와증권 홍콩법인 리서치 총괄, 인도 현지법인 사장 등을 거쳤다.
다이와증권이 대표이사를 교체한 것은 서울 지점을 현지법인으로 전환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히모토 다쓰야 전 대표가 8년여 동안 회사를 이끌어온 것이다. 한국인 뱅커를 대표로 뽑아온 영미권 IB와 달리 노무라·다이와·미즈호 등 일본계 3곳은 본사 인력들을 중용해왔다.
다이와증권은 사무라이본드 주관에 강점이 있으며 미래에셋생명과 LS전선아시아의 기업공개(IPO)에도 참여했다.
[강우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