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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감독 “내가 상업영화 출연하면 흥행 안 돼” 셀프디스(옹알스)
입력 2019-05-16 16:11 
영화 ‘옹알스’ 차인표 감독 사진=DB
영화 ‘옹알스 차인표 감독이 상업 영화 캐스팅이 잘 안 들어온다며 하소연했다.

16일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롯데시네마에서는 영화 ‘옹알스의 언론시사회가 개최된 가운데 차인표, 전혜림 감독, 옹알스(조수원, 채경선, 조준우, 최기섭, 하박, 이경섭, 최진영)가 참석했다.

차인표는 영화제작사 TKC픽쳐스를 창립했다.

그는 상업 영화에 제가 출연하면 잘 안 된다. 조연을 해도 안 된다. 배우라는 게 캐스팅이 통계다. 통계적으로 봤을 때 흥행이 계속 안 되니까 ‘감기 조연 출연 마지막으로 상업 영화 (캐스팅이) 잘 안들어 온다”고 너스레와 함께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영화를 하고 싶은데 영화가 안 들어오니까 내가 영화사를 차려서 작은 영화를 만들고, 내가 출연하기 위해 2017년 말에 영화사를 만들었다”면서 그 해 50살이 됐는데 ‘50이라는 영화 제작, 각본, 촬영을 했다. 전주국제영화제 출품했다가 초대받지 못했다”며 영화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울러 그는 영화 ‘옹알스를 제작한 것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는데, (옹알스를) 돕고 싶더라. 제가 영화사가 있지 않나. 알려 봤으면 해 겁 없이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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