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29도 초여름 무더위 계속…제주는 많은 비
입력 2019-05-16 16:08 

17일엔 최고 30도에 이르는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아침 기온은 12~18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낮에는 서울 29도, 춘천 30도 등 전국이 23~30도 분포로 평년보다 3∼6도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20도로 매우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져 제주도는 낮부터, 전남 해안은 밤에 비 소식이 있겠다. 18일까지 제주에는 50∼100㎜, 제주 산지 등 일부 지역에는 최고 2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 지역 예상강수량은 20∼60㎜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되나 수도권과 강원영서·충청권·전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상태가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대기 정체로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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