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군, 투철한 안보관으로 재무장해야"
입력 2008-10-01 15:17  | 수정 2008-10-01 18:10
【 앵커멘트 】
러시아에서 귀국한 이명박 대통령은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선진 정예 강군을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군이 투철한 국가관과 안보관으로 재무장해야 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3박 4일간의 러시아 방문을 마친 이명박 대통령은 귀국하자마자 곧바로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치와 경제 등 국가이익을 둘러싸고 이합집산이 계속되는 변환의 시대에 들어섰다며, 선진 정예강군 육성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변화하는 안보환경에 대응하고, 우리의 시대적 과제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우리 군도 선진화하고 변화해야 합니다. 건군 60주년을 맞아 우리 군은 선진 정예 강군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선진 정예강군이란 전쟁을 억제할 수 있는 강한 군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국민의 군대, 테러 등 인류 공동의 위협에 대처할 수 있는 '세계 속의 당당한 군대'를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안보가 흔들리면 나라의 미래가 없다며, 투철한 국가관으로 재무장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이제 우리 모두의 안보관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 특히 군은 투철한 국가관과 안보관으로 재무장해야 합니다."

이어 직업군인의 처우를 개선하고,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원칙을 지켜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스탠딩 : 정창원 / 기자
- "이 대통령은 건강하고 긍정적인 역사관, 또 투철한 국가관과 안보관으로 군이 재무장해야 한다고 강조해, 군의 변화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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