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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장모’ 김혜선 “악한 장모 매력적, 시원하게 욕 먹겠다”
입력 2019-05-16 15:08 
`수상한 장모` 신다은 김혜선 박진우. 제공|SB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수상한 장모 김혜선이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16일 오후 2시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는 SBS 새 아침드라마 ‘수상한 장모(극본 김인강, 연출 이정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이정훈 PD를 비롯해 김혜선, 신다은, 박진우, 안연홍, 양정아, 김정현이 참석했다.
김혜선은 작품에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대본을 받았을 때, 장모 이야기라고 하더라. 장모님이라고 하면 따뜻함이 느껴지는 어머니상인데, 그런 것과 정반대의 느낌인 장모라서 매력적이었다. 이렇게 매력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제 연기 패턴을 봤을 때 순종적이고 착한 역할을 많이 했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감독님이 어떤 것을 보시고 캐스팅 하셨나'라는 생각도 했다. 그런데 오늘 영상을 통해 보니까 제가 악하게 보이더라"라며 "기왕 악역을 하는 거 시원하게 욕도 한 번 먹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수상한 장모는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은석(박진우 분)과 제니(신다은 분), 흠잡을 데 없는 일등 사윗감인 은석을 결사 항전으로 막아서는 수상한 장모 수진(김혜선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0일 오전 8시 40분 첫 방송.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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