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미리넷실리콘 "기술 유출 아니다…강력 대응"
입력 2008-10-01 14:26  | 수정 2008-10-01 14:26
태양광 원재료인 잉곳, 웨이퍼 제조업체인 미리넷실리콘은 오늘(1일) 경찰청의 기술유출 수사와 관련해 당사의 기술과 수사를 의뢰한 업체의 기술은 다르다며, 기술유출 문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당사에 입사한 조 모 씨가 기술유출 여부와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지만, 조 씨는 해당 업체와 계약이 끝나고 나서 입사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어 본인이 기술개발용역 계약에 결격 사유가 없다고 해서 채용한 것이며, 현재 개발을 계획 중인 제품은 수사 의뢰 기업의 금속그레이드(MG) 실리콘과는 전혀 다른 기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모기업이 상장사라는 점을 이용해 적법한 채용을 기술유출처럼 호도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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