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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토토 52.56% “우승 경쟁 도르트문트, 뮌헨글라드바흐 잡는다”
입력 2019-05-16 14:14 
도르트문트는 분데스리가 선두 바이에른 뮌헨에 승점 2차 뒤져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케이토토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벌어지는 독일 분데스리가 8경기와 K리그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18회차를 발매했다.
뮌헨글라드바흐-도르트문트(4경기)전은 분데스리가 우승 행방이 결정되는 중요한 경기다. 국내 축구팬의 52.56%는 바이에른 뮌헨을 쫓는 도르트문트의 승리를 예상했다. 무승부는 23.50%, 뮌헨글라드바흐의 승리는 23.93%를 기록했다.
도르트문트는 22승 7무 4패(승점 73)로 2위에 올라있다.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75)과 승점 2차다.
도르트문트는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역전 우승을 하려면 승점 3이 꼭 필요하다. 바이에른 뮌헨이 프랑크푸르트에 패하고 도르트문트가 뮌헨글라드바흐를 이길 경우, 순위가 뒤바뀐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승점을 확보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 도르트문트다.
뮌헨글라드바흐도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뮌헨글라드바흐는 승점 55로 4위다. 5위 레버쿠젠(승점 55), 프랑크푸르트(승점 54)가 4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분데스리가 4위까지는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 뮌헨글라드바흐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할 경우 4위를 장담할 수 없다.
상대 전적에서는 도르트문트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2015년 8월 이후 펼쳐진 7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다.

한편, 안방에서 경기를 펼치는 볼프스부르크는 69.56%의 승리 예상 지지를 받아 분데스리가 경기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반면, 무승부 및 아우크스부르크의 승리 예상은 각각 17.29%와 13.15%였다.
볼프스부르크는 승점 52로 7위에 올라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32로 14위에 머물러 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잔류가 확정돼 동기부여가 떨어진다. 볼프스부르크는 유럽 클럽 대항전 출전권 획득을 위해 승점 3이 절실하다.
올 시즌 첫 대결에서는 볼프스부르크가 아우크스부르크를 3-2로 꺾었다. 볼프스부르크는 이번에 홈 이점까지 가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안방에서 최하위 뉘른베르크와 경기를 펼치는 프라이부르크도 68.61%를 기록해 비교적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강등이 결정된 하노버를 상대하는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역시 65.47%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K리그1에서는 2위 전북현대와 4위 대구FC가 무난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투표율을 살펴보면, 제주유나이티드와 맞붙는 전북현대는 85.97%의 승리 예상 지지를 받아 이번 회차에서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무승부는 8.43%로 나타났고, 제주유나이티드의 승리 예상은 5.60%로 낮았다.
대구FC의 승리 투표율 역시 74.16%로 나타났다. 무승부는 15.33%를 기록했다. 이어 인천유나이티드의 승리 예상은 10.51%로 집계됐다.
반면, 성남FC-강원FC전은 이번 회차 중 유일하게 무승부(35.85%) 예상이 가장 높았다. 그만큼 이번 회차에서 승부예측이 가장 어려운 경기다.
한편, 축구토토 승무패 18회차는 오는 18일 오후 4시50분 발매 마감한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결과를 공식 발표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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